메리 크리스마스 앤 해피 뉴 이어


크리스마스 여행.
공기가 안 좋았고 물가는 세일 기간이었지만 한국과 비슷했고 길거리 음식이 맛있었고… 마카오는 다시 안 가고 싶다. 많이 실망스러웠다. 원래 움직이는 걸 싫어하는 인간인데 거기에 평발이라는 핸디캡까지 합쳐져서 6시간 걸어다니면 발목이 으스러지는듯한 통증과 짜증에 시달렸다(당연하게도 본인 얘기). 마카오와 홍콩의 길거리… 길거리 담배빵과… 관광객을 상대로 갑질을 해대는 마카오의 택시 기사들과… 이럴 바엔 다음엔 차라리 헤르츠에서 렌트카를 빌려 밤베르그에서 한 달 동안 마을 주민 놀이를 하며 크림 스파게티를 처먹을 것이다…

그리고 소고기 컵라면에 진짜 소고기 건더기가 든 레토르트 소고기 카레가 들어있었던 게 충격이었다. 사올 걸.

☞ 조금 껄쩍한 걸 보는 바람에 썰계에서 풀었던 썰들은 비공개로 돌려놓았습니다. 조만간 티스토릴 옮기든지 홈을 파든지 해서 그냥 통합 개인 페이지를 만들어야할 것 같습니다.
여하튼 홈 파서 돌아오든지 글을 적고 돌아오든지 하겠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도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썩 네이버로 가고 싶지는 않네요. 그냥 트위터를 대신해서 게임 얘기도 하고 부족한 글도 적고 사진도 올리고 그런 홈‥ 나름 로망인데 역시 포토샵을 배워야겠어요.

2015년이 올 때까지 글을 적을 것 같지가 않아서 그냥 메모:
▶ 홈페이지 만들기
▶ 연하장
▶ 초콜릿
▶ 제본

지금 2014년 맞나…?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한 해 마무리 깔끔하게 하실 수 있으시기를 바라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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